정보투고판입니다. 타입문 설정 관련으로 여기 빠진 게 있으면 투고해 주세요.
어디에서 뭐가 어떻게 나왔다...... 정도로도 만족합니다만 가능하면 번역, 원문 등을 지참하고 와 주시면 감사하겄슴다......
투고글을 올리면 20포인트가 지급됩니다.
이것저것
2021.09.06 18:40
1. 마리오는 폭주한 진조 제압을 해본 적이 있다
자신의 힘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사용하는 진조는 위협적일 뿐, 그렇게 불가사의한 것은 아니다.
과거, 흡혈충동에 져서 폭주한 저급 진조를 진압하는 일도 한 번 정도는 경험이 있다.
2. 제7성전 말뚝 발사기 관련
「“족쇄는 풀리고, 뼈는 어긋나며, 원수는 나타났나니” ---」
벗어날 리 없는 철의 팔이 내리쳐진다.
이 극한에 있어서 예외는 없고,
전심전력이라고 한다면 그녀도 마찬가지.
그건 나에게 길을 보여주듯이,
「“그 울부짖음은 만 리를 더듬는다 ---!”」
땅을 가르는 바퀴 자국이 되어, 녀석의 반신(半身)을 때려 부쉈다.
충격에 흔들리는 창 끝.
불과 수 밀리미터의 흔들림이 나의 머리를 몸통에 붙들어 놓는다.
왼쪽 어깨를 노리는 얼음 덩어리.
상관없다. 꿰뚫린 충격에 저항하면서 내딛는다.
스윽, 하는 감촉.
나이프는 쉽사리, 흡혈귀의 품으로 미끄러지듯 흘러내렸다.
「으 --- 아,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지면을 구르면서, 격통에 몸부림친다.
뇌가 타버릴 것만 같다.
나이프의 날 끝까지가 자신의 손가락인 것 마냥.
찌른 “점”으로부터, 나이프를 통해서 고통이 전신을 달려 나간다.
「“--- 네놈은 ---”」
격통에 들썩이는 머리가, 막연하게 이해한다.
지금 것은, 지.나.치.게. 봤.다.
나는 흡혈귀의 그릇이 아니라, 타오르고 있던 불을 꺼버리고 말았다.
실패했다 --- 저 반짝임이 아니라 녀석의 죽음만을 보았더라면, 예외 없이 “죽일 수” 있던 것을 ---!
「“--- 뭐하는 녀석이냐 ---!”」
그 몸을 애태우는 저주로부터 해방된 흡혈귀.
보통의 사도로 돌아온 남자가, 그 손톱을 치켜든다.
「블로브 아르헨게리.......!」
그것을 베어 넘기는 사복검.
신축한 대검은 흡혈귀의 몸을, 말 그대로 뱀처럼 집어삼킨다.
소리를 내며 회전하는 단죄의 칼날.
대행자를 중심으로 발생한 소용돌이는, 흡혈귀의 몸을 상공으로 쏘아 올리고, 그리고 ---
「“--- 목숨은 불타오르고 사람은 병든다.
혈육은 위태롭고 지혜조차 녹아내린다.
그렇다면 구원은 흙 속에, 안식이야말로 나의 고향”」
변형하는 철의 칼날.
검은 수납되어, 그 형태를 말뚝 발사기로 바꾸어,
낙하하는 흡혈귀를 영격한다.
「“--- 기다려라.
그 세례, 는 ---”」
벗어날 리 없는 죽음의 일격.
늑골은 물론이고 몸통 째 쳐부수는 충격을 받고도, 흡혈귀는 오히려 그 흉측한 손톱을 뻗는다.
「“네놈 --- 그런가. 네놈도인가......!
끝까지 교활한 뱀 녀석.......!
죽어라. 죽어라. 죽어라, 죽어라......!
나는, 네놈들에게 쓰러지는 일 같은 건......!」
그건, 지금까지의 녀석에게서는 조금도 볼 수 없었던, 마음으로부터의 증오였다.
「멸망하세요 흡혈귀.
“꽃은 가슴에 --- 성녀의 기도를 속죄로[크레아투라 델 시엘로]!”」
「“ha --- aaaaaaaaaaaaaaaaaaaaaaaaa!!!”」
하늘을 찌르는 단말마의 소리.
용서는 없고, 자비도 없다.
그 말뚝은 죄인을 책망하는 철퇴가 되어, 이 지상으로부터 흡혈귀의 모든 존재를 소멸시켰다.
3. 제7성전은 시엘의 수제. 특히 말뚝 발사기로 27조 막타를 친 듯.
「--- 그건 그렇고, 이거 말인데요」
시엘 선배는 차를 내놓는 것 마냥, 지극히 자연스러운 동작으로 그 흉기에 손을 뻗었다.
아무런 기합 소리도 없이 들어 올려진, 언뜻 보기만 해도 내 체중의 몇 배는 될 것 같은 철 덩어리.
「실은 기밀이지만, 토오노 군에게는 한 번 보여줬으니까 숨기기도 뭣하니깐요.
이건 아주 오래 전 만들어진 특별한 도구를, 대 흡혈귀용으로 리스토어한 것이에요. 토오노 군에게는 뭘로 보이나요?」
무척이나 악몽처럼 느껴져요, 라고 말하고 싶은 걸 꾸욱 누르고, 대형의 총으로 보여요, 라고 대답했다.
물론, “대단히 멋지다”는 형용사를 붙여서.
「그 말 대로에요. 이건 제가 가진 무기 중에서도 커다란 것으로,
여기에서 말뚝을 쏘아내어 거짓말쟁....... 아니, 흡혈귀에게 벌을 내리는 도구랍니다.
유압식이었지만, 그래서는 특수 환경화로 고장 날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메인 동력은 마력에 의한 외부 압력으로 뜯어고쳤지요.
지금까지 3체의 거물을 처치한, 저의 자만의 일품이라구요」
「...............」
뭔가 지금, 등골이 서늘해지는 것으로 끝나기는커녕 척추 째 쳐부숴질 것만 같은 말실수가 있었던 기분이 든다.
하지만, 순간의 판단이 그 미래를 회피하게 한 듯하다.
총을 칭찬받은 것으로 선배의 기분이 조금 좋아졌다고 판단된다. 여기서는 이 흐름을 탈 수밖에 없다.
「그건 굉장하네요. ........ 음 그러니까, 저의 라는 것은 선배의 수제라는 겁니까, 이 커다란 게」
「물론이고말구요.
애초에 어떤 용도를 위해서 만들어진 장치였습니다만, 그건 제단과 같은 거라서 들고 다닐 수 없는 크기[사이즈]였어요.
그래서, 그걸 부분부분 해체한 것 중 하나가 이 말뚝 발사기, 단죄사의 무장이에요」
「알겠나요, 단죄사. 요컨대 죄인....... 예를 들면 거짓말쟁이라던가.......를 응징하는, 심판, 재판의 일격이라구요.
이 세븐의 탄환을 맞고서 일어설 수 있는 토오....... 아니, 사도는 없을 테지요」
엣헴, 하고 자랑스레 가슴을 펴는 시엘 선배.
....... 확실히 이런 위험한 말뚝 발사기로,
심장을 꿰뚫린다면 흡혈귀라고 해도 죽는다.
문제는, 그 말뚝 발사의 표적은, 이번에 한해서는 나인 게 아닐까 라는 상황이었다.
「그 밖에도 몇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만, 그것들은 지금의 토오노 군에게는 관계 없으니까 소개는 할 수 없어요. 참으로 아쉽습니다만 포기해주세요」
「그런가요, 그건 다행이네요.
....... 참고로 묻겠는데요, 그 총....... 말뚝 발사기 말고는 어떤 얼토당토않은 게 있는 걸까요?」
「그렇네요. 불태우기, 갈아 으깨기, 잘게 다지기, 독 뿌리기, 고통 주기, 정도일까요.
어라. 불가사의하게도, 이것들은 흡혈귀에게 협력한 죄인에게도 적용되는 형별이었네요.
그게 무슨 문제라도?」
「---------」
들....... 켰다.......
이젠 의심할 여지가 없다. 완전히, 알퀘이드랑 밤에 돌아다녔던 걸 들켜버렸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73 | 구다구다 드라마cd 번역본 | AAAA | 2022.05.06 | 8 |
172 | 슬슬 27조 리스트도 업데이트 하시는 게 어떨까요 [1] | 제보 | 2021.09.22 | 30 |
171 | 직사의 마안 선/점, 시엘/노엘 흑건, 거미 괴물 | 제보 | 2021.09.20 | 9 |
170 | 대영웅 언급 일부 [1] | AAAA | 2021.09.19 | 32 |
» | 이것저것 [1] | 제보 | 2021.09.06 | 28 |
168 | 제7성전 관련 [1] | 제보 | 2021.09.05 | 19 |
167 | 나스 X끼 아직도 야겜 시절 버릇 못 버렸네 [1] | 제보 | 2021.09.05 | 25 |
166 | 로어의 인생, 로어와 나르바렉 [1] | 제보 | 2021.09.04 | 18 |
165 | 블로브맛 선지 포션 [1] | 제보 | 2021.09.03 | 20 |
164 | 로어와 시엘의 15[quinze]의 의미 [1] | 제보 | 2021.09.03 | 29 |
163 | 로어와 네로의 대화, 마리오와 알퀘이드의 대화 | 제보 | 2021.09.03 | 3 |
162 | 올 클리어시 가르쳐줘 시에루 선생 내용 [1] | 제보 | 2021.08.31 | 20 |
161 | 시엘의 과거와 제6 떡밥 정리 [1] | 제보 | 2021.08.30 | 30 |
160 | 리메이크 엔딩 개수 | 제보 | 2021.08.30 | 4 |
159 | 노엘의 과거 [1] | 제보 | 2021.08.30 | 33 |
158 | 시엘 노말 엔딩 이후의 시키 [1] | 제보 | 2021.08.30 | 26 |
157 | 모르간과 우서 관계 [1] | ㅇㅇ | 2021.06.16 | 24 |
156 | 질문 [1] | 질문 | 2021.05.11 | 32 |
155 | 라이더(메두사) 성유물 관련 [3] | ㅇㅇ | 2020.12.02 | 38 |
154 | 내용 추가 관련 | 지렁이 | 2020.10.20 | 19 |
반영했습니다. 감사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