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CCC 판은 광역 대군보구로서의 기능이 있으나 아포크리파 쪽은 1명만을 대상으로 한다.

라고 되어 있는데,

1. 신을 죽이는 창 『일륜이여, 죽음에 순종하라[바사비 샤크티]』라면 "단 하나"의 모든 존재를 멸하겠지. 사람도, 군대도, 성도, 무엇이라도.

2. "흑"의 라이더가 뛰쳐나온 순간, 지크는 절망을 버렸다. 그리고 다음의 한수를 향해서 전신의 힘을 가다듬은 거다. "흑"의 라이더가 약한 것은 알고 있다. 뛰쳐나와봐야, 희생이 한 사람 늘 뿐이라는 결말은 필연에 가까운 확률이었다. 하지만 그런 상황확인과는 전혀 다른 감각으로――지크는 그저 믿었다.

군대를 멸한다는 거나, 검은 라이더가 끼어들어도 희생이 한 사람 늘어날 뿐이라는 걸 보면 1명만 대상으로 하는 것도 아니고, 1명을 죽인다고 작동정지 하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