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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부4권 케이네스 언급 부분

2019.03.06 21:33

ㅇㅇ 조회 수:21

 "선대도, 10대에 프라이드에 도달 했다고 하더군"

 나는 흠칫 놀라 숨을 멈추었다.

 선대라는게 누구를 말하는 건지 바로 알았기 때문이다.

 제 4차 성배전쟁----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성배를 바라며 일곱 명의 마술사와 영령이 경쟁하는 극동의 사건. 개중에서 스승님과도 대립했다는, 선대의 엘멜로이.

 "선대의 신동이라는 명성이 굳건해진 원인이, 그 일이었지. 당시의 엘멜로이 파(派)에는 아치볼트 외에도 유력파벌이 있었지만,다 밀어내고 원류각인을 이식받은 건 결국 선생님이 보던 광경이야말로 마술사의 이상임을 누구나 인정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일 거야."

 

 


 살랑살랑 손을 흔들고 올가마리가 말을 이었다.

 "지금까지 한 검토가 대충 틀리지 않았다면당신이 레일 체펠린에 온 이유는 어디까지나 성배전쟁을 대비한 전력 보충 아니야? 시계탑 출전권이 아니라면 몰래 프리로 나갈 수 밖에 없고, 그렇다면 선대 로드 엘멜로이처럼 당당히 마술예장을 들고 갈 수는 없잖아. 그래. 어이없게도 케이네스 엘멜로이 아치볼트는 참, 엘멜로이의 귀중한 예장을 물처럼 퍼부었다며?

 광석과(키슈아)에나 제격일 수많은 보석 · 광석은 물론이거니와 강령과(유리피스)에서도 함부로 손을 못 댈 악령 · 망량(魍魎) 무리, 끝내는 로드 전용으로 조정된 마력로까지 3기 운반했다던가. 그게 빌딩째로 폭파당했다고 하니 듣기만 해도 오싹해져. 아무리 당시의 엘멜로이 파라도 휘청거릴 만하지"


일단 이 두 부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