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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의 성유물, 나도 딱 한 번 본 적이 있거든. 학술적이라면 몰라도, 진짜 성배전쟁에라도 참가할 심산이 아니라면 마술사에겐 의미가 없는 물건이야. 전에 지크프리트의 성유물처럼 그것 자체가 용의 피를 받은 제 1급품의 주체인 건 아니니까."

 영령을 불러내기 위한 촉매는 그 대다수가 생전의 연고가 있는 물건이라고 한다.

 연고 있는 물건이 곧 마술적으로 강대한 주체일 때도 있지만, 단순히 오래 묵었을 뿐인 유품이라도 이상할 건 없다. 스승님이 지닌 성유물은 아무래도 후자에 해당하는 모양이었다.

 "그리고 멜루아스테아 파가 그렇게까지 해서 오라비에게 시비를 걸 이유는 없어. 애초에 세 파벌에선 가장 힘이 약하거든. 섣불리 균형을 무너뜨리면 불리한 건 그네들이지."

 

-사건부 4권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