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문 백과

"...전쟁같은 것에 불리우다니, 최악이로군."

-진명: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클래스: 캐스터

-출전: 사실

-지역: 미국

-성향: 혼돈 선

-성별: 남

-신장/체중 : 175cm/67kg

-이미지 컬러: 잿빛, 붉은색(왜곡)

-좋아하는 것: 조국, 평화
-싫어하는 것: 핵전쟁, 히로시마, 트리니티 실험, 조지프 매카시

미국의 유대인 핵물리학자.

트리니티 실험을 주도한 석학.

패러미터

근력: D 내구: E 민첩: E 마력: B 행운: B+ 보구: EX

스킬

진지작성: D

마술사로서 자신에게 유리한 진지를 만들어낸다.

오펜하이머의 경우, 그저 도구작성에 유리해지는 방어형 공방의 구축에 불과하다.

도구작성: A

마력을 띤 기구를 작성할 수 있다.

지극히 공격적인 타입의 마도구를, 자본만 있다면 무작위로 만들어낸다. 물론 오펜하이머는 이 스킬을 혐오한다.

수비학: E

마술계통 중의 하나, 카발라. 클래스와 유대인으로써 가지는 보정.

정신적 수양을 통해 신의 지혜를 얻는다는 교리이나, 정작 그는 신의 위광을 끌어내렸다는 점이 아이러니.

무고의 괴물: E-

그 서번트의 생전의 행위에서 생겨난 이미지에 의해서 과거의 존재방식이 비틀려져서 능력, 모습이 변모해버리는 스킬. 비방중상 또는 유언비어에서부터 유명인이 짊어지는 저주같은 것.

생전, 매커시에 의해 공산주의자로 몰린 바 있다. 물론 현재는 오명이 씻겨졌으나, 그 영향이 남아 눈동자가 붉게 변해있다.

신살: C

신령과 연이 있는 이에게 치명적인 데미지를 가한다.

트리니티 실험에서 완성한 원폭 투하로 덴노의 인간선언을 받아내고, 신의 위광을 인간의 영역으로 떨어뜨린 데에서 기인한다.

별의 개척자: EX

인류사에 있어서 터닝 포인트가 된 영웅에게 주어진 특수 스킬. 모든 난항, 난행이 "불가능한 그대로" "실현 가능한 사건"이 된다. 오펜하이머의 경우, '트리니티(삼위일체)', 즉 신의 존재 방식을 인간의 영역으로 떨어뜨린 것에서 EX 랭크를 부여받는다.

보구

"...수천 개의 태양의 휘황찬란함이 하늘에서 일시에 폭발한다면 이는 전능한 자의 광채와도 같으리...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도다."

오퍼레이션 트리니티(인류승화 신격침전): EX

종류: 대국보구

레인지: 1~100

최대포착: 1~1000

비극으로써 비극을 끝내는 최악의 보구.

오펜하이머가 주도했던 핵실험의 전승이 보구화한 것.

신성 스킬을 보유한 이나, 성인, 신학자 계열의 영령에게 치명적인 보구.

성부, 성자, 성령... 으로서 신이라는 존재를 설명한다는 교회의 교리... '트리니티(삼위일체)'.

그 트리니티에서 이름을 따온, 오펜하이머 최대의 업적이자 최고의 흑역사.

계속되는 비극과, 이를 끝내고자 하는 누군가의 염원, 마지막으로 오펜하이머 본인의 오더로써 이루어지는 섬멸형 보구.

신을 이루는 세 위격을 뜻하는 교리에서 이름을 따온 이 보구는, 정작 신의 격을 갂아내리고, 신앙을 죽이고, 비극조차도 쓸어내며- 허나 희극 대신 또 다른 비극을 부르는 최악의 형태로 구현된다.

사용 후, 그 폭발의 영향권에는 방사능의 저주가 퍼진다. 이는 곧 신벌이라.

마테리얼 01

싸움에 그다지 적극적이지 않은 서번트.

휘말린 것이 아닌, 성배전쟁에 스스로의 의지로 참여한 이에게는 부정적이다.

마테리얼 02

기이한 형태로 폭발을 일으키는 것이 주된 공격 방식.

그렇게 강하지는 않지만, 무언가 저주를 깃들였는지 이후 전장에 발을 들인 자는 고통에 신음하다 쓰러진다.

마테리얼 03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

미국의 핵물리학자.

유대인으로써, 제 2차 세계대전 도중 자발적으로 '트리니티 실험'에 참여한, 원자폭탄을 만들어낸 이 중 하나.

히로시마의 참극을 겪은 후로, 그는 전술적 핵무기 개발 등을 제안하다가, 매카시즘에 얽혀 공직에서 해임당한다.

마테리얼 04

"From now we are all sons of bitches(이제 우린 다 개새끼가 됐어)..."

동료인 케네스 베인브리지의 한마디.

8월 6일의 재앙을 그들은 잊지 않는다.

마테리얼 05

인류신화 신격침전-오퍼레이션 트리니티

랭크: EX/ 종류: 대국보구

트리니티 실험의 전승의 보구화. 쉽게 말해 핵폭탄.

신의 위광을 인간의 손에 떨어뜨린 결과물.

투하를 하던, 전방으로 터뜨리던 그것은 오펜하이머의 자유.

부디 이 보구가 사용되는 일이 없기를.

마테리얼 00

핵무기의 위험성을 인식한 그는 이후 전술핵 따위의 개발을 추진했지만, 그 뜻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오히려 공직에서 해임당했다.

허나 핵무기에 대한 공포는 상호확증파괴(Mutually Assured Destruction)라는 살얼음판같은 억지력을 불러와, 무사히 냉전시대는 끝을 내렸다.

성배에 바라는 소원은 하나.

이런 대량학살병기로써 다시는 지옥이 펼쳐질 일 없는 세상을 구현하는 것.

인류의 욕심도, 싸움도 끝이 없다면 최소한 자신이 뿌린 재앙의 씨앗 만큼은, 이라는 소원.

...신의 위광은, 아직은 인간의 손으로 감당할 것이 아니었다고, 그는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