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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

조회 수 92 추천 수 0 2017.11.21 21:26:11

-『네가 없애야 할 것은.』
-『너는 자랑스러운 아이다.』
-『왜냐면, 너는 누구보다도 영웅에.』

뇌리에, 목소리가 메아리쳤다.
고향의 목소리. 올바른 사람들. 내 변.화.에 환희한, 마음 맑은 부모님과 친척들.
'........................'아아.'
아아, 그런가.
맡겨버리면 된다.
어차피 나는 이 창.을 위해서 만들어졌으므로. 이 창이 요구하는 대로 힘을 휘두르면 된다. 생각할 필요라곤 차음부터 없었다. 도망칠 의미는 처음부터 존재하지 않았으니, 있는 귿로 수용하면 된다.
변해버리면 된다.
지금의 나 따위가 아니라 아득한 옛 시절의 영웅으로.
"Gray(어둡고)... Rave(들뜨고)... Crave(바라고)... Deprave(타락시켜서)..."
입술이, 노래를 읊조린다.
그 즉시, 바로 옆의 토코뿐만 아니라 방관하고 있었을 아트람과 바이런 경까지 맹렬하게 돌아보았다.
주위의 마나가 뭉텅 잡아먹힌 것이다.
"그렇군."
토코가 살작 끄덕였다.
"그게, 네가 숨기던 비밀인가?"
"Grave(새기고)... Me(내게)..."
속삭임은, 고개 숙이고 있는 입술에서 나오고 있었다. 내 의식은 사멸했다. 한참 옛날에 절멿 버렸다. 그렇기에 이것은 내 목소리가 아니다. 더 다른- 내 안에 숨어있던, 또 하나의 나.
내 고향이 만들어 낸, 또 하나의 괴물이다.

(중략)

"Grave(무덤을 파자)... for you(당신에게)..."
마력이 순환하기 시작한다.
내 체내와 애드 사이에서 모종의 계약에 따른 순환이 개시된다. 환경이 구축된다. 살도 뼈도 마력으로 다시 태어나 옛날 어느 영령이 품고 있던 환상종의 인자마저 가상구축된다
토코의 눈이 힐끔 옆을 보았다.
"이봐, 쓸데없는 짓 하지마."
"이게 놔둘 수 있는 상황이냐!"
외친 아트람의 손에 작은 항아리가 들려 있었다. 마력과 전력이 배합되어 그 손끝에 소규모로 압축된 번개가 되어- 아아, 그러한 적성(敵性)마저 내 몸과 창은 판단해서 마력의 맥동을 울렸다.
입술이, 움직인다.
흉흉한 저주처럼, 그 말을 잣는다.

"성.창., 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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