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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클리어시 가르쳐줘 시에루 선생 내용

2021.08.31 21:53

제보 조회 수:20

 

“어라? 또 누군가 찾아 왔다구 시에루

 데드 엔딩도 배드 엔딩도 일어냐지 않았는데?”

 

“세상에 ---!

 굉장해요, 여기까지 당도한 거로군요!

 『가르쳐줘! 시에루 선생』

 풀 컴플리트, 수고하셨습니다.

 이곳은 본편과는 전혀 관계없는 난외(欄外)의 여백.

 모든 엔딩을 본 플레이어만이 헤매어 들어오는,

 잠깐 동안의 “미래”의 세계.

 본편을 망라한 당신이라면 알고 계실 테죠.

 『알퀘이드 브륜스터드의 이야기』와,

 『시엘의 이야기』는 일단 막을 내렸습니다.

 그렇지만, 『토오노 시키의 이야기』는

 아직 몇 가지의 밝혀지지 않은 부분을 남겨두고 있지요.

 이번 작은 『외부에서 찾아온 자들』과 전개되었던,

 『지금』을 이야기하는 전기 액션물이었습니다.

 그 다음으로 찾아오는 것은 『내부에 깃든 자들』과의 확집(確執).......

 『과거』를 이야기하는 전기 미스터리물인 듯합니다.

 --- 토오노 저택에 숨겨진 진실.

 --- 또 하나의 흡혈귀 사건.

 --- 결궤(決壊)하는 죽음의 추억.

 --- 여름의 기억과, 어느 창가의 광경.

 밤은 아직 끝나지 않습니다.

 여기서는, 그 일단을 보여드리도록 하지요.

 그럼....... 짧은 영상이지만,

 예고편을 즐겨주세요.”

 

 (예의 예고편)

 

“오오....... 임모럴.......

 너무나도, 임모럴........!

 『일본의 양옥』이란 깊은 맛이 있구냐아.

 유럽의 양옥은 “그 땅에 있어 당연한 것”이지만,

 일본의 양옥은 “그 땅에 있어 본래는 없는 것”이잖아?

 냘까, 『일본에 있는 양관』은 그것만으로 속세와

 격절된 이계인 건 냐닐까, 하고 나는 생각한다는 거지.

 어때? 괜찮지 않아?

 뭐 나의 왕국[캣츠 빌리지] 정도는 냐니지만 말이냥!”

 

“그렇네요. 도시와는 다른 시간, 도시와는 다른 룰이,

 지배하는 세계, 라는 의미에서는 동의합니다.

 무대를 토오노 저택으로 옮긴 『월희』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전개를 보여줄 테죠.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도 있습니다.

 그건 물론.......”

 

“방심하면 곧장 데드.

 저택 안이라 할지라도 좀 더 심한 꼴이 되어 주어야겠어!

 음~, 그런 건 거냐 티쳐?

 우리들의 교실도 아직 전모를 보여준 게 아니었다, 라는.”

 

“네. 내용은 언제나처럼 저예산입니다만,

 그것이 여러분의 휴식처가 된다면야.”

 

“되지 되지, 탁탁 되지.

 고양이의 치유는 어떤 비극도 뿌리째 뽑는답니다.

 음 그럼 다음에도 둘이서 힘내보자구!

 그 때까지 잠시 동안 굿바이!

 나는 반드시 돌아온다!

 그 때까지 건강히 있으라구~!”

 

“정말이지, 얼빠질 정도로 포지티브하다니깐요.

 그 점만큼은 본받아야 할지도요.

 저도, 다시금 인사를.

 여기까지 플레이해주신 당신에게 감사를.

 지금까지 기다려 주신 당신에게 감사를.

 이것이 진짜,

 이 『월희』의 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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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네코 알퀘 왈:

“나는 납득하지 않았다냐아아아!

 최종적으로 다시 한 번 내가 히로인이 되는,

 진 알퀘 루트가 생긴다고 믿고 있다고!”